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2월 첫 날이었던 지난 1일 전국에서 5만298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2987명 늘어 누적 2720만8800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5만2932명, 해외유입은 55명이다. 이 중 3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으로 전날보다 30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4일째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8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618개가 있으며 520개(32.1%)가 가동 중이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947개 중 456개(23.4%)를 사용 중이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9만5239명이 참여해 누적 접종자는 314만9963명이다. 성인 접종 대상자 중 접종률은 7.8%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1%,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은 28.4%다.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는 53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621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