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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치매안심센터‘치매안심가맹점’5개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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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신수진)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를 지정하고 12월 1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포석정식당, 속초네 어장, 동해반점, 고씨네 생고기, 비비큐(화정점)등 5개소이며 직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였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가 의심되거나,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역할을 하며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을 위한 캠페인 참여 및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질병”이라며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는 총 14개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안심가맹점으로 활동하고 싶은 개인사업장은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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