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7.1℃
  • 맑음대전 -4.6℃
  • 구름조금대구 -1.8℃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많음광주 -0.2℃
  • 구름조금부산 0.4℃
  • 흐림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6.5℃
  • 맑음강화 -8.2℃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0.6℃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조금거제 2.8℃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유라테크, 테슬라 공장 유치 기대감에 상승세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테슬라 전기차 공장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도내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관련주가 강세다.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유라테크는 전일 대비 24.56%(2090원)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3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1만8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1만1050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급등했다.  
 

유라테크의 주가는 김진태 지사가 테슬라 공장을 강원도 내에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라테크는 관계사 유라코퍼레이션이 전기차 충전케이블 부품을 제조하고 있어 테슬라 공장 유치 시 충전 인프라 투자 수혜가 기대되는 등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테슬라 공장을 도내에 유치하기 위해 나서겠다”며 “지난 23일 테슬라 코리아에 강원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앞서 지난 7월 김경호 테슬라 코리아 대표를 만나 전기차 충전소를 도내에 많이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나눴다”며 “그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전 스테이션에 대해서는 몇 달 전부터 테슬라 측과 만나 협의해 온 상황으로 국내에서 강원도가 한발 앞에 나가 있다”며 “특별자치도나 청정에너지를 무기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할 생각”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3일 머스크 CEO와 화상 면담을 통해 투자를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머스크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라테크는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90원(21.03%) 급등한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350원에 출발해 장중 1만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라테크 관계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은 전기차 충전케이블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테슬라 공장 유치시 충전 인프라 투자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받는다.

김 지사는  테슬라코리아에 강원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앞서 지난 7월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만나 전기차 충전소를 도내에 많이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나눴다"고 강조한 바 있다.

테슬라는 아시아 제2공장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화상면담에서 "한국은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친족 간 재산범죄 친고죄로 하고 친족상도례 폐지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친족상도례를 폐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법 제323조(권리행사방해)는 “타인의 점유 또는 권리의 목적이 된 자기의 물건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취거, 은닉 또는 손괴하여 타인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제328조(친족간의 범행과 고소)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고, 제2항은 “제1항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62조(장물의 취득, 알선 등)제1항은 “장물을 취득, 양도, 운반 또는 보관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제2항은 “전항의 행위를 알선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고, 제363조(상습범)제1항은 “상습으로 전조의 죄를 범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제2항은 “제1항의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다”고, 제36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