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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생태관광 협의회, 어려운 이웃 위하여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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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생태관광 협의회(영농조합법인 수하, 회장 장주봉)는 11월 17(목) 영양군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60포대(1포대 10kg)를 기부했다.

 

영양군 생태관광 협의회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수비면 수하2, 3리 주민이 구성한 단체로 2018년 생태관광 수하2, 3리 지역발전협의회로 시작한 후 2021년 수익사업이 가능한 영농조합법인 수하를 설립했다.

 

협의회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정화활동,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한 벼 수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직접 재배한 쌀을 기부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주봉 협의회장은“겨울이 다가오니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더욱 생각난다”며“우리의 나눔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The Yeongyang-gun Ecotourism Council (Suha, Chairman Jang Joo-bong) visited Yeongyang-gun in November 17 (Thursday) and donated 60 bags of rice (10kg per bag) for needy neighbors.

 

The Yeongyang-gun Ecotourism Council is an organization formed by Suha 2-ri residents in Subi-myeon to revitalize ecotourism. It started as an ecotourism Suha 2-ri regional development council in 2018 and established Suha-ri, a farming association that can do profitable business in 2021.

 

The council has been promoting various projects such as operating ecotourism programs, environmental cleanup activities, and harvesting rice through eco-friendly snail farming methods, and has been donating directly grown rice for three consecutive years so far this year.

 

Jang Joo-bong, chairman of the council, said, "As winter approaches, I think of my neighbors in need," adding, "I hope our sharing will help our neighbors a little."

 

In response, O Do-chang, head of Yeongyang-gun County, expressed his gratitude, saying, "Thank you for not forgetting to help our neighbors in need this year, and I think many people will be able to spend a warm winter."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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