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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보협-민보협 회장단, 이광재 사무총장과 면담 '6급 이하 보좌진 처우개선’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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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회사무처와 보좌진협의회가 6급 이하 보좌진 처우개선, 교육연수 프로그램 확대, 민간과의 협력 증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이하 국보협)와 더불어민주당보좌진협의회(이하 민보협)은 지난 16일 오후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제방훈 국보협 회장, 이지백 민보협 회장이 국회사무총장실에서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제방훈 회장과 이지백 회장은 기존 건의사항에 대한 국회 사무처의 전향적인 검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상시 출입증 제도 개선, 국회 세종의사당TF 보좌진 대표 참여, 보좌진 심리상담 및 치료 방안 마련 등은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감을 표하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보좌진의 고용안정성 향상은 국회의원의 안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는 보좌진 처우개선 등의 주요 현안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이 사무총장과 수시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무총장은 입법활동 수치만 보면 우리 국회가 다른 나라 의회에 결코 뒤지지 않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국회 예산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좌진의 열악한 처우개선, 국회 내 연수교육 기회 확대, 다양한 사회진출 경로 확보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두 회장은 적극 동의를 표하고 기존 추진 사업 외에도 사무처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9월 29일 국보협과 민보협 회장단은 국회 사무처 김상수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통해 국회 역할 확대에 따른 보좌진 처우개선 등 공통 건의사항은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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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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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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