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착공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용인경전철이 2010년 7월부터 운행한다. 국내 첫 무인운전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라 기술력과 개통 후 몰고 올 교통상황 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용인경전철은 구갈동에서 출발해 포곡읍 전대 에버랜드까지 총 15개역, 18.1km의 노선이다. ‘용인에버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된다. 2005년 착공해 2009년 하반기에 토목, 건축, 궤도, 통신, 전기 등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0년 7월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시운전 중이다. 총 사업비 7278억원(2001년 12월31일 기준) 가운데 민간사업비 4281억원(59%), 국비 1044억원(14%), 지방비 1043억원(14%), 개발 분담금 910억원(13%) 등이 투입됐다. 봄바디어사가 주축이 된 민간컨소시엄인 (주)용인경전철주식회사가 건설사업을 시행해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용인시에 귀속되고 관리운영권은 사업시행자인 (주)용인경전철주식회사가 30년간 갖는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이다.
차량 길이 17.6m, 폭 3.2m로 지하철의 폭 3.12m보다 넓고 출입문 폭 역시 지하철의 1.3m보다 넓은 1.8m로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타고 내릴 수 있어 훨씬 개방감이 있다. 1량에 좌석은 41석이고 226명이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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