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 대입수능일, 연말연시 대비 다중밀집 인파사고 예방대책 합동점검회의 개최

URL복사

밀집도 완화를 위해 신속한 경찰 지원 및 긴급재난문자(CBS) 발송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대입수능일과 연말연시를 맞아 주최자 없이 다중 밀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파사고를 대비하고자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11. 15.)를 개최해 안전대책 강화방안 논의, 관계기관별 대책 등을 점검했다.

 

대구시는 CCTV 관제센터를 통해 다중밀집 상황 파악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군과 관할 경찰서는 취약지역 순찰에 인력 등을 보강하는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코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대구시는 총괄상황실(안전정책과 주관)을 운영해 대입수능일, 크리스마스 때에 다중밀집 상황에 대한 구·군-시-행안부 간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대구경찰청 등의 협조를 받아 주최자가 없는 행사, 집회 등의 사전 동향 파악에도 힘쓸 예정이다.

 

CCTV 관제센터와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 집중관제와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SKT 제공)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징후가 감지되면 먼저 대구경찰청, 관한 경찰서 등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하고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소방력 동원을 즉시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밀집 지역에 추가 인파 유입을 차단하고 시민 대피를 위해 필요한 경우 긴급재난문자(CBS)도 발송해 피해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제야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 구·군별 추진하는 행사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고, 동성로 클럽골목, 경북대 북문 등의 핫플레이스에 대한 구·군별 순찰과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이 소홀히 추진되지 않도록 대구시가 안전감찰을 통해 시설별 안전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다중밀집 인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별 안전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대규모 인파사고에 대한 행안부 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egu City held a joint inspection meeting (11.15) to discuss ways to strengthen safety measures and check measures by related agencies to prepare for possible crowd accidents without organizers on the occasion of college entrance exams and year-end holidays.

 

Daegu City strengthened monitoring of multi-crowded situations through CCTV control centers, and established a mutual cooperation system to jointly respond to emergency situations, such as reinforcing manpower in patrols in vulnerable areas.

 

In addition, the Daegu Metropolitan Government will operate a general situation room (safety policy and supervision) to establish a reporting system between the district, county, city, and administrative ministries on the college entrance exam day and Christmas.

 

If the CCTV control center and the city's disaster safety situation room detect signs of danger through CCTV intensive control and real-time floating population data (SKT) constant monitoring, the Daegu Metropolitan Police Agency and the relevant police station will be notified first.

 

In particular, the government will try to minimize damage by blocking the inflow of additional people into multi-populated areas and sending emergency disaster messages (CBS) if necessary for civic evacuation.

 

It will manage events promoted by district and county, such as the New Year's bell event and sunrise event, and prevent safety accidents by strengthening patrols and inspections of hot places such as Dongseong-ro Club Alley and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North Gate.

 

In addition, the Daegu Metropolitan Government plans to thoroughly conduct safety inspections for each facility through safety inspections so that the safety inspections for multi-use facilities currently being carried out are not neglected.

 

Daegu Mayor Kim Jong-han said, "In our region, we will thoroughly implement safety measures for each related agency to prevent multiple crowd accidents," adding, "Although there are no guidelines for large-scale crowd accidents, we will do our best to protect citizens' safety."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