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의 고장 부여군 세도면에서는 지난 1983년에 출향인사 3명이 기탁한 송아지 4마리로 28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수혜농가는 37농가에 이르고 있다.
송아지 기탁사업은 출향인사와 독지가의 성금을 출연 받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암송아지를 입식하게 하여 부농의 기틀을 마련하게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2009년부터 매년 2마리식 입식해 2011년까지 10마리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역점 적으로 추진한 결과 5명이 기탁사업에 참여, 6마리를 입식하게 하여 수혜농가는 모두 43농가로 늘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본 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농가의 축산경영을 통한 자립여건 및 농가소득 증대로 부농의 기틀을 도모하는 한편 출향인사의 애향심 고취 및 도․농간 지역화합 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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