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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프랑스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작품 구미에 펼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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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 12월 4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세계적인 거장 프랑스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의 레플리카 작품을 11월 8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색채의 마술사-앙리 마티스>전을 통해 선보인다.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현대사회지만 직접 작품을 마주하는 것은 명확히 다른 체험으로 느껴진다. 이에 원작을 감상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하여 교육을 목적으로 정교하게 복제한 레플리카(replica)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원작의 재질감과 크기를 그대로 복제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은 회화 52점과 영상 1점으로 총 53점이 전시되며 초기작품부터 말년의 컷아웃 작품까지 전반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더불어 마티스의 작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연계 교육 <마티스 따라 종이 콜라주>를 상설 운영한다.

 

윤희선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로 문화 욕구를 채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시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umi City (Mayor Kim Jang-ho) will showcase the replica works of world-renowned French color painter Henri Matisse at the exhibition room of Gangdong Culture and Welfare Center from November 8 (Tue) to December 4 (Sun).

 

It is a modern society where you can easily appreciate famous paintings with a few clicks, but facing the work in person feels like a distinctly different experience. Therefore, for citizens who are unable to appreciate the original work, a finely reproduced replica for educational purposes will be presented. Since this is a reproduction of the original material and size, it provides the same experience as appreciating the actual work.

 

A total of 53 works will be displayed with 52 paintings and 1 video, and you can enjoy the first half from the early works to the cut-out works of the late years. In addition to viewing the exhibition, the exhibition-linked education <Paper Collage along Matisse> will be permanently operated where you can experience Matisse's work.

 

Yoon Hee-sun, head of the Gumi Culture and Arts Association, said, "I hope this exhibition will be an opportunity to satisfy cultural needs," adding, "We will continue to do our best to serve as a cultural space with exhibition programs using various contents."

 

The exhibition is open from 10 a.m. to 6 p.m., and is closed every Monday. Other details can be found on the website of the Gumi Culture and Art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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