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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카페에서 만나는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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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인문학으로 물들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4일(금) 11일(금) 박물관 밖에서 만나는 인문학 특강 ‘지호락(知好樂)’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벗어나 관내 카페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으로, 지난 6월 16일(목), 6월 24일(금) 지례예술촌대표 김수형 선생님의 <문화의 함정>과, 서울시립미술관 박지수 학예연구사의 <미술관 수집품>을 주제로 2회 진행하였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30명 정도 참여하며, 이번 특강은 <대중음악의 역사와 K팝>을 주제로 서정민(한겨레신문 문화부 문화팀장)이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첫 장을 열어, 대중음악의 종류와 탄생 역사를 얘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의 주제는 <세 가지 단서로 풀어보는 인류진화의 수수께끼>로 이한용(전곡선사박물관장)이 인류진화 과정에서 도구의 발달이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참석자들과 함께 풀어볼 예정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으로 박물관이 아닌 친숙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향유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 횟수를 늘리고 다채로운 주제를 준비하여 더욱 많은 시민이 문화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The Sangju Museum (Director Yun Ho-pil) will host a special lecture on humanities called "Jihorak" that will be held outside the museum on the 4th (Fri) and 11th (Fri).

 

This program is a special lecture on humanities held at a cafe in the jurisdiction outside the museum, and was held twice on June 16 (Thu) and June 24 (Fri) under the theme of Culture Trap by Kim Soo-hyung, CEO of Jirye Art Village, and Art Museum Park Ji-soo.

 

About 30 people will participate in the special lecture for ordinary citizens, and Seo Jung-min (head of the culture team of the Hankyoreh Shimbun) will open the first page to talk about the type of pop music and the history of its birth under the theme of "Pop Music History and K-Pop."

 

The second lecture's theme is "The Riddle of Human Evolution with Three Clues," and Lee Han-yong (Director of the Jeongok Prehistory Museum) will solve the impact of the development of tools in the process of human evolution with participants.

 

Yoon Ho-pil, head of Sangju Museum, said, "This special lecture on humanities has set up a venue for various cultural enjoyment in a familiar space, not a museum, and we will increase the number of programs and prepare various topics next year so that more citizens can participate in the cultural 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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