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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서울시·용산구 자료 하나도 내놓지 않아…행동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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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태원 참사 규정과 요구사항 관련 기자회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5일 이성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본안질의가 끝나면 자료 제출 문제에 대한 강력한 규탄을 하고 약속을 받을 생각"이라며 자료 요청에 불응하는 기관에 대해 "저희가 직접 행동으로 나설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본안질의를 할 수 있는 자료를 최대한 요청할 것이지만 불응하는 기관이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서울시청과 용산구청인데 자료를 하나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항의방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항의방문을 하고 항의방문해서도 결과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알릴 수밖에 없다"며 "국정조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근거라고 볼 수도 있다"고 답했다.

대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 민주당 의원도 "어제 경찰청을 찾아갔고 그저께는 서울경찰청을 갔는데 요구되는 자료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분명히 자료를 요청하고 그것을 기초로 해서 진상규명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간 무전기록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정리를 하고 있다. 양이 많은데 무전 내용이 4가지 정도 있다"며 "우선순위를 정해 정리되는 것부터 빨리 판단해보기로 했다. 경찰청에서 제시를 못한다는 자료도 일부 있어서 필요하다면 지자체도 방문하고 지자체에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또 "내일(6일)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우리가 생각하던 이태원 참사 관련 내용에 대한 규정과 앞으로의 요구사항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려고 한다"며 "그때 정리된 내용과 입장을 말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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