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상북도 영양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1,400여톤 매입 일정 변경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올해 수확기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 비축미곡과 시장 격리곡을 포함하여 34,891포대/40kg(1,396톤)을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영양군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포함)을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18일(8일간)까지 수매할 계획이었으나, 금년도 수매물량 추가 배정과 긴 장마로 인한 벼 수확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11월 16일부터 11월 29일(10일간)로 변경했다.

 

매입곡종은 삼광벼와 해담쌀벼 2품종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벼 품종수매를 막기 위한 품종검정제가 2018년부터 실시됨에 따라 지정된 매입곡종 외 품종 출하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 ~12월) 전국 평균산지 쌀 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포대 당 중간정산금 3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가하는 농가에서는 품질향상과 과잉건조로 인한 농가손실방지를 위해 적정수분(13%~15%)을 유지해야 하고, 포장재 재사용은 불가하며 농식품부 고시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영양군은 매입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차질 없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porter Kim Jae-hong] Yeongyang-gun (County Mayor Oh Do-chang) announced on the 24th that it will purchase 34,891 bags/40kg (1,396 tons), including public reserve rice and market quarantine grains, to stabilize rice supply and prices during this year's harvest season.

 

Originally, Yeongyang-gun planned to purchase 2022 public reserve rice (including market quarantine songs) from November 9 to November 18 (8 days), but changed it to November 16 to November 29 (10 days) due to delayed rice harvesting due to additional purchase allocation and long rainy season this year.

 

The two varieties of grain are Samgwang Rice and Haedam Rice. As the variety test system to prevent the purchase of rice varieties other than those purchased by public reserves has been implemented since 2018, farms that ship out varieties other than designated purchased grains will be excluded from those purchased by public reserves for the next five years.

 

The purchase price is calculated by converting the national average rice price (80kg of grain) into grain (40kg) during the harvest season (October-December). The interim settlement of 30,000 won per bag will be paid immediately after purchase, and the final settlement will be paid by the end of the year after the purchase price is confirmed.

 

Farmers participating in the 2022 purchase of public reserve rice should maintain adequate moisture (13%-15%) to improve quality and prevent farm losses due to overdrying, reuse of packaging materials is not possible, and packaging materials should be used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od.

 

Yeongyang County said it will do its best to complete the purchase of public reserve rice without a hitch as the purchase schedule change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