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2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60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6064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넘긴 것은 같은 월요일인 지난달 26일(3만2477명) 이후 28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 17일 2만8101명보다 7963명 늘어 지난 10일(1만2797명)부터 월요일 기준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일요일이었던 전날 1만1020명보다는 2만5044명 급증했다.
지역별로 경기 1만1919명, 서울 7681명, 인천 2094명 등 수도권에서 2만1694명(60.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370명(40.9%)이 나왔다.
경북 1883명, 대구 1798명, 충남 1592명, 경남 1514명, 강원 1344명, 부산 1053명, 전북 1046명, 대전 1042명, 광주 840명, 전남 776명, 울산 771명, 충북 542명, 제주 106명, 세종 6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302명으로, 1주 전 1만1025명보다 3277명 늘어 월요일 기준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