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4조원대 미국 배터리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톱텍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40분 기준 디스플레이·반도체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톱텍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9.88%) 상승한 739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40원(0.70%)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급등세다.
톱텍은 지난 14일 연중 최저가(533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톱텍이 14조원 이상 투입되는 SK온-포드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 플로젝트 참여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SK온의 신규 협력사가 된 톱텍은 최근 데모 장비 검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톱텍 계열회사인 레몬도 호조에 힘입어 덩달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1105원(29.95%) 오른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