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 가정집 수돗물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신고해 주세요!

URL복사

의심사례 동일 아파트 3곳 자체검사 결과, 조류독소 불검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일부 언론에서 달성군 일대 공동주택에서 수돗물 필터에 녹조의심 물질이 발생했다고 보도됨에 따라 가정집 수돗물 녹조 의심사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 대상은 가정에 설치된 필터가 녹색으로 변색된 경우 등 수돗물 품질에 의심이 되는 경우이며, 신고 방법은 국번 없이 120 또는 수질연구소로 연락하면 된다.

 

수질연구소는 전문검사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시료채수, 필터 수거 후 전자현미경 관찰로 녹조류 확인 및 조류독소를 정밀하게 조사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의심사례로 처음 보도된 달성군 현풍읍 소재 A아파트 가정집의 경우, 해당 가정집의 주소를 제공받지 못해 동일 아파트 내 3곳을 임의 선정해 9월 24일 수질연구소에서 자체검사 한 결과 조류독소는 불검출됐다.

의심사례로 보도된 가정집의 공통점은 모두 수도꼭지 필터를 사용하는 가정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수돗물 필터에 의한 영향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므로 앞으로 신고 건에 대해서는 필터 통과 전후의 수질을 각각 분석해 살펴볼 계획이다.

 

또, 자체 조사에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좀 더 정밀하게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가정에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사례가 있으면 바로 신고를 해 주시길 바란다”며 “신고된 건은 수질연구소의 검사역량을 최대한 동원해서 빠른 시일 내 원인 규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porter Kang Young-jin] Daegu City Waterworks Headquarters conducts a full investigation into suspected cases of tap water algae in households as some media reported that a tap water filter occurred in an apartment house in Dalseong-gun.

 

Subject to the full investigation are suspicious of the quality of tap water, such as when the filter installed at home is discolored green, and you can contact 120 or the Water Quality Research Institute without a national number for reporting.

 

The Korea Water Quality Research Institute will visit the home in person to collect samples, collect filters, observe green algae through electron microscope, and thoroughly investigate algae toxins and notify the results individually.

 

In the case of apartment A in Hyeonpung-eup, Dalseong-gun, which was first reported as a suspected case, three places in the same apartment were randomly selected because the address of the house was not provided, and the Water Quality Research Institute conducted its own test on September 24.

It has been confirmed that all households reported as suspected cases have a common feature that uses a faucet filter. Since it is highly likely that this phenomenon was caused by the tap water filter, we plan to analyze the water quality before and after the filter passage in the future.

 

In addition, if an in-depth analysis is deemed necessary in its own investigation, it will request an external specialized institution such as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Sciences to conduct the analysis more precisely.

 

Kim Jung-seop, head of the Daegu City Waterworks Division, said, "We hope each household will report any suspicious cases immediately," adding, "We will mobilize the inspection capabilities of the water quality research institute to determine the cause as soon as possible."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