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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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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4·5종)의 자발적 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사업장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술지원 대상은 2019년 이후 설립된 신생 업체와 최근 3년간 경미한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중 환경관리 취약 업종과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 30개소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기술지원반을 구성하여 개별사업장의 환경오염 배출·방지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진단‧조언하고,

 

생산공정을 분석하여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환경법령·행정절차 안내 등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할 예정이다.

 

홍동곤 청장은 “이번 기술지원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향상과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he Nakdonggang River Basin Environment Agency (Director Hong Dong-gon) announced that it will provide customized technical support for each workplace from October to November in cooperation with private experts to enhance voluntary environmental management capabilities of small businesses (four and five types).

 

Among startups established after 2019 and businesses that violated minor environmental laws over the past three years, 30 small businesses that are vulnerable to environmental management and have difficulty managing the environment are selected this year.

 

The Environmental Monitoring Team of the Nakdonggang River Basin Environmental Office organizes technical support teams with experts in various fields such as public institutions, industries, and academia to diagnose and advise improvements in overall environmental pollution emission and prevention facilities at individual workplaces.

 

While analyzing the production process and suggesting ways to reduce pollutants, customized consulting will be conducted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workplace, such as environmental laws and administrative procedures.

 

Director Hong Dong-gon said, "This technical support will contribute to improving environmental management capabilities and establishing a prevention-oriented 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for small businesses. We will continue to provide support and efforts."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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