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중구,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 최종 확정

URL복사

주민 체감형 공약 수립…중구청 누리집에 공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울산 중구의 민선 8기 공약은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14개)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16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13개) ▲성숙한 문화관광 도시(10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13개) 등 총 5대 분야 66개다.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 분야에서는 ▲미래형 제2혁신도시 조성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설치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공영주차장 확충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분야에서는 ▲출산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 실버타운 조기 추진 ▲노인복지관 건립(중부권) ▲독거노인 등 고독사 방지 시스템 설치 확대 등을 시행한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분야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공원 조성 ▲혁신도시 연결 남북도로 확장(재개발구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울산교 배달의 다리 수변노천 찻집(카페)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성숙된 문화관광 도시’분야에서는 ▲조선통신사 이예기념관 건립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울산 중구 웹툰 창작공간(팩토리) 육성 ▲태화강국가정원 주변 여행자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육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분야에서는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및 이전 ▲구민의 질문에 구청장이 답한다 정례화 ▲혁신도시 배후 고등학교 유치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에 따라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공약을 확정하기 위해 앞서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공약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개모집과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공약이행평가단을 선발·위촉했다.

 

또 공약 실천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고 공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울산 최초로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중구는 앞으로 공약사항 추진상황 자체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열고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확정했다”며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다양한 공약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finalized and announced the 8th popular election pledge to realize "Jung-gu, a family house where everyone wants to live."

 

Ulsan Jung-gu has 66 pledges in five major areas: ▲ Jung-gu (14), where people, money, and companies gather, ▲ Realize warm and happy residents' welfare (16), ▲ Cities where everyone wants to live (13), ▲ Mature Culture and Tourism (10), ▲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residents (13).

 

In each field, ▲ Creating a future second innovative city ▲ Establishing a public parking tower in Taehwa Market ▲ Expansion of public parking lots near Taehwa River National Garden ▲ Operation of a youth-specific night market will be promoted.

 

In the field of "realizing warm and happy residents' welfare," ▲ Supporting postpartum care costs for mothers and mothers ▲ Early promotion of public silver towns ▲ Building a welfare center for the elderly (central region) ▲ Expansion of installation of a system to prevent lonely deaths such as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 "City Everyone Want to Live" field, ▲ Creation of a family park with pets ▲ Expansion of the north-south road (redevelopment zone) connecting innovative cities ▲ Release of the development restriction zone ▲ Operation of an open-air tea house (café) at the bridge of Ulsan Bridge.

 

In the "Mature Culture and Tourism City" field, ▲ Construction of the Chosun News Agency Yiye Memorial Hall ▲ Holding a nationwide street music (busking) festival ▲ Development of a webtoon creative space (factory) in Jung-gu, Ulsan ▲ Development of tourist accommodation (guesthouse) around the Taehwagang National Garden.

 

Finally, in the field of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of residents", the head of the Gu answers questions from the ▲ residents who expanded and relocated the ▲ Banghae 1-dong Administrative Welfare Center. Regularization ▲ Attraction of high schools behind innovative cities ▲ Construction of an indoor gymnasium will be promoted.

The pledges confirmed this time can be found on the website of Jung-gu District Office in accordance with the Ulsan Metropolitan City Ordinance on the Management of Pledge Matters.

 

Meanwhile, Jung-gu District Office held two pledge reports in August and September to confirm the pledge, and selected and commissioned a pledge fulfillment evaluation team to objectively check the implementation of the pledge through open recruitment and random draw.

 

It also enacted the Ulsan Jung-gu District Mayor's Pledge Management Ordinance for the first time in Ulsan to strengthen transparency and democracy in the process of implementing pledges and manage pledges more systematically.

 

In the future, Jung-gu District will hold self-evaluation of the progress of the pledge, a report meeting on the progress of the promotion, and a meeting of the implementation evaluation team to check the implementation of the pledge.

 

Kim Young-gil, Mayor of Jung-gu District, said, "We have confirmed life-friendly pledges that residents can feel in their daily lives," adding, "We will carry out various pledge projects to keep our promises with resident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