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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종로 ‘쉼·맛·멋’ 체험하는 특별한 일주일…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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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뷰티트래블위크’ 30일 개막…내달 5일까지 진행
북촌 ‘휘겸재’ 한옥 등 종로 곳곳에서 특색 있는 체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 종로 곳곳에서 서울의 특색있는 '쉼·맛·멋'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30일 개막한다.

 

서울시는 10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뷰티 축제 '서울뷰티먼스'의 하나로 30일부터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북촌 '휘겸재' 한옥을 비롯한 종로 곳곳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종로 일대 45개 업장이 '쉼·맛·멋' 3종류의 체험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양태오 총감독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마다 특별한 체업 수업이 열린다. 아트출판사 파이돈 선정 '세계 100대 공간디자이너'인 양태오 총감독으로부터 이번 행사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0월 1일과 4일에는 종로구 찻집 '티테라피'에서 다도 수업이 진행되고, 2일과 3일에는 종로 한옥에 위치한 향수 공방 '아로마인드'에서 천연 향료를 사용해 향수를 만들어보는 수업이 개최된다. 5일 서울뷰티하우스에서는 사진전이 열린다.

 

실제 종로에 거주 중인 하시시박 작가가 종로에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전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촬영한 종로의 사진들을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협업 전시로 서울 우수한옥 14개소를 관람할 수 있는 '행복작당'도 진행된다. 평소에는 내부를 볼 수 없는 '지우헌', '시리재', '자명서실' 등과 양태오 총감독의 작업실과 자택인 '능소헌', '청송재' 등의 관람이 가능하다. 한옥 전시 관람 예약은 'SBTW x 행복작당 2022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다음 달 2~3일에는 전시에 참여하는 한옥 중 10곳에서 해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보자기 포장, 소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추천 업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일부 사전예약 프로그램 참가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업장들의 제품으로 구성된 '서울뷰티트래블 꾸러미(키트)'도 받을 수 있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서울뷰티하우스 방문예약은 축제 홈페이지나 '부로컬리(BOOLOCALLY)' 앱을 통해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가 엄선한 종로의 업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신만의 뷰티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내·외면을 다스리는 쉼이 있는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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