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12월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관리업체 대형 밴(VAN)사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4.6%) 오른 1만3650원에 마감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애플은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담은 계약의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현대카드는 동시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참여하는 밴사로는 KG이니시스를 비롯해 KIS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KICC), 케이에스넷(KSNET),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등 6곳이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정보통신도 전 거래일 대비 29.82% 급등했고, 나이스정보통신은 5.03%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