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베이커리 도넛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하려는 ‘정인 수(soo)셰프’(대표 최석인 서울시 광진구 구의강변로)가 제빵명장, 골목빵집 대부로 알려진 김봉수 명장의 까레몽제빵소와 합병했다.
정인 수(soo)셰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본사회의실에서 최석인 대표와 김봉수 명장,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등한 관계에 의한 전략적 합병 조인식을 가졌다.

김봉수명장의 사회적협동조합 까레몽제빵소를 영입함에따라 정인 수(soo)셰프는 기업이미지 개선은 물론 베이커리, 도넛 등 자사제품 품질개선에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며 미래가치도 상당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 수(soo)셰프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수카페, 수도넛, 수셰프치킨, 수카츠, 수셰프몰 등의 이름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204곳에 본부와 대리점을 갖춰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석인 수셰프 대표는 “롯데카드와 협력해 서민, 청년 등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꾸준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직영매장과 체인점을 넓히고 본부를 법인화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합병기업 김봉수 까레몽제빵소 대표 및 명장은 골목제빵의 선두주자로서 40여년 제빵업계에만 종사해온 제빵기술자이다.
그동안 김 명장은 경기도 제빵명장으로서, 특허품목인 쌀한과쿠키, 대왕카스테라 등의 제품으로 차별화된 제빵기술을 선보였으며 까레몽협동조합을 설립해 16곳에 체인점과 직영매장, 별도의 빵공장을 운영해왔다.
김봉수 명장은 합병과 함께 수셰프 제빵분야 R&D연구소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