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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솔메딕스와 임상연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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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인 ㈜솔메딕스와 임상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솔메딕스는 ▲의료기기 개발 협업 추진 ▲협업 분야의 발굴 및 진행 △의료 및 보건 관련 학술과 기술정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솔메딕스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분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의료기기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이다. 의료현장에서 제안받은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분석해 임상수요는 물론 기술, 인허가 등 사업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제품화 전략을 수립, 의료기기 전문 GMP생산시설(공유팩토리)를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화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추진하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서 최종 60개 기업 안에도 선정된 바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의료 시설, 그리고 임상시험의 신속한 시작을 제공할 수 있어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의학자문 및 임상시험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임상 인프라와 당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노하우가 상호 시너지를 내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생태계의 활성화 및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상호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솔메딕스와의 협력으로 본원의 부족한 의료기기 관련 인프라를 보완하여, 임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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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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