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TK 차기위원장, 후보 합동 연설회 진행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구시·경북도당위원장 후보자 합동 연설회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6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A에서 대구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정기대의원대회는 성원 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의장단 선출, 대구시당위원장 후보자 합동 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당위원장 후보로는 강민구 수성구(갑) 지역위원장, 김용락 수성구(을) 지역위원장, 권택흥 달서구(갑) 지역위원장, 김성태 달서구(을) 지역위원장 등 4명이 도전장을 냈다.

김성태 후보는 "정책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다음 정권에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혁신적인 대구시당, 책임 정치 실현, 시당 재정운영 더욱 투명하게 하며 당원과 함께 소통과 통합의 대구시당 만들겠다"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권택흥 후보는 "대구의 변화를 지난 30여년동안 오로지 대구에서 대구를 지켜왔다. 비정규직 해결, 사회적 불평등, 양극화를 위해 싸워왔다"며 "지금 대구에는 유능한 정치력이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와 홍준표 대구시장에 맞서 싸울 섬세한 전략가가 필요하다.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강민구 후보는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에게서 나온다. 당원이 민주당의 주인이며 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분들이시다.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것은 대구시당원들이지 시당위원장이 아니다"며 "지역의 인재 골고루 등용하며 하나 된 민주당, 대구지역에서 더 큰 민주당을 만들겠다. 개인 사리사욕 챙기지 않고 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락 후보는 "낙선의 아이콘인 제가 이렇게 출마를 많이 하는 것은 대구 사회를 살리고 한국의 민주주의 뿌리를 깊게 하기 위함이다"며 "당원이 주인이 되도록 하겠다. 민주당 당원 2만명으로 늘리겠다. 당원이 늘어야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다. 젋은세대 키우며 원로당원도 챙기겠다. 홍준표 대구시정 날카롭게 비판하며 실력있는 대구시당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당위원장은 지역 전국대의원 현장투표(50%)와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 투표(50%)를 합산해 선출된다.

대구시당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공모에 나섰고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실시했다. 6일 대의원 대회에서는 대구지역 대의원 507명 중 271명이 현장 투표에 나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개최한다. ‘상상바람’은 지난해 진행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 이어 도심 속 일상 공간인 안양천을 시민들의 상상과 제안으로 창조적 공유지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양천에 상상의 바람이 분다면, 도시 수변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도시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와 움직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를 주제로 큐레이션 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정원 체험마켓, 안양천 프로젝트 ‘DO LAB’이 만드는 팝업 스튜디오 ‘다리밑 스튜디오’, 예술정원크루가 제안하는 모이고 흩어지는 이동식 예술정원 ‘이야기 정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파크, 수변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DJ 사운드부스,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의 △자전거 수리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의 걸음과 몸짓으로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안양천 문화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