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4.7℃
  • 흐림서울 0.1℃
  • 흐림대전 1.5℃
  • 대구 4.0℃
  • 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2.9℃
  • 부산 6.5℃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3℃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이수건설, 서울 옆세권에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 분양 예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과 잇단 금리인상으로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서울과 인접하지만 매매 및 전세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옆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KB부동산 월간시계열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5157만원으로 전년 동월(4424만원)과 비교해 16.56% 상승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2565만원, 1958만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2678만원으로 경기와 인천 매매가격을 웃돌았다.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 차이도 컸다.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2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경기(1603만1000원), 인천(1580만7000원)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었다.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자 서울 인구는 매년 평균 10만명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6만7366명으로, 전입인구(46만1123명)보다 10만6243명 많았다. 2018년(11만230명) 이후 최대치이다. 서울을 빠져나간 57만여 명 중 63.8%인 36만2116명은 경기도로 이사했으며, 인천으로 향한 사람은 4만4859명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해 있는 수도권 지역에 철도와 도로 등 광역 교통망 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과의 지리적인 간격을 더욱 좁히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굳이 서울을 고집할 이유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두거나 투자를 고민 중인 이들이라면 값비싼 서울을 떠나 서울 옆세권 지역의 단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수건설이 분양하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 아파트도 '옆세권'으로 통한다. 8월 분양 예정으로 지하 3층~지상 31층 8개 동 37~104㎡ 총 769가구 규모로 조성 가운데 5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는 지하철 1호선•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다. 특히 의정부역은 의정부~삼성~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신설이 계획돼 있어 추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1시간 10분대인 서울 삼성역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 내로 크게 단축된다.

 

이 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각각 2023년과 2025년 개통을 목표하고 있으며,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8호선 연장선의 검토도 확정됐다.

 

차량으로는 동일로를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중랑천과 인접해 있으며 추동공원을 비롯해 발곡근린공원, 역전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신동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신곡초, 신곡중, 동오초, 경의초, 의정부초, 청룡초 등의 교육시설도 반경 1km 내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한편,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의 홍보관은 의정부시 신곡동 인근에 들어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