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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립망향의동산 합동위령문화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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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부시장 참석, 고향을 그리다 숨진 해외동포들의 넋 기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제4회 국립망향의동산 합동위령문화제가 지난 22일 오후 2시 국립망향의동산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이번 합동위령문화제는 한국불교태고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종무원장 법훈 스님)이 주최했으며 일제 치하 고국을 떠난 동포들과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다 숨진 재일 교포 등 해외동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도 합동위령문화제에 참석해 희생당한 해외동포들을 추모했다. 신 부시장을 비롯한 충남도지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지역 국회의원, 충청남도 교육감 등도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추념회, 3부 위령재 순으로 거행됐다. 위령재는 대한민국 주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존회 이수자와 전수자(집전 서울 봉원사 주지 원허 스님 외)가 영령들의 넋을 달랬으며 헌향·헌화와 함께 왕생극락 발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신동헌 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역사의 한켠에서 조국을 위한 고통과 희생으로 일생을 살다 가신 해외동포 영령들께 마음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지금의 자유롭고 부강한 대한민국이 이분들의 희생을 초석으로 이루어졌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국립망향의동산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후 망국의 서러움과 갖은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 숨진 재일동포들의 안식을 위해 1976년 10월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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