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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산자부 공모 ‘대구 성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순조로운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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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계명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2021~2022) 94억원(정부지원금 80억원, 민간부담금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구성서 산업단지에 필요한 제조혁신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대구 성서 산단대개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디지털, 그린뉴딜, 휴먼 중에서 휴먼에 해당되는 것 중 하나이며, 산업단지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계명대학교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참여하며 대구시 소개 대학 및 혁신기관이 산업일자리 고도화 컨소시엄사업단을 조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산업일자리고도화컨소시엄 사업단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높은 생산성 일자리, 지능형 산업 일자리를 지향하는 스마트제조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제조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미래형 산단의 교육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두고 사업을 진행해 2022년 전국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 추진 5개 사업단 중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의 목표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재직자·구직자 교육 로드맵 구축, 성서산업단지 일자리 고도화 및 고용 매칭 시스템 구축, 성서산업단지 특화 오픈형 러닝팩토리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내세워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기업의 고부가가치 선도산업 창출, 지역산업 다양성 확대,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개년간( 전문인력 양성과 스마트제조 재직자 역량과정 운영으로 2021년 교육수료(1,280명) 목표대비 150%(1,916명) 달성하였으며, 2022년 교육수료(1,600명) 목표대비 150%(2,500명)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될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3대 추진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5가지 중점 과제는 ▲교육로드맵 수립: 재직자 및 구직자, 재학생(비학위) 과정 등 인재 육성 로드맵 수립 ▲리빙랩 구축: 신 제조 방식 기반의 제조 현장 문제해결형 리빙랩 인프라 구축 ▲온라인교육: 비대면 교육환경 필요성 증가로 인한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특화 인력양성: 스마트제조 직무교육 및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고용 매칭 시스템 구축: 맞춤형 교육 제공 및 기업과 구직자 간 고용 매칭 시스템 등이다.

 

산업일자리 고도화 컨소시엄사업단장인 계명대 김범준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 성서 산단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조혁신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대구 성서 산단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접 대학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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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