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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 산불 진화에 육군 39사단 장병 3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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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역대 최대 57기의 헬기 투입 산불제거작전 진행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육군 39사단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으로 출동해 잔불 제거 작전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31일 오전9시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일대의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당일 오전 11시 45분을 기해 '산불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됐다.

 

39사단은 300여 명의 장병들을 현장에 투입해 잔불 진화 작전에 나섰다.

 

또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상급부대 군 헬기 19대가 지원에 나섰다.

 

군 헬기 포함 역대 최대인 57기의 헬기가 출동해 산불제거작전을 진행중이다.

 

장병들은 산림청과 소방의 전문대원들이 주불 진화를 완료하면 사람이 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에서 등짐펌프와 넉가래를 활용해 잔불제거작전을 실시했다.

 

또한, 산불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사단에서는 2일 총 500여 명의 장병들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밀양대대장 고옥진 중령은 "이번 밀양지역 대형 산불은 국가 차원의 재해·재난인 만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장병들이 온 힘을 다하고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아픔을 잊고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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