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4.9℃
  • 구름많음강릉 7.4℃
  • 서울 6.1℃
  • 대전 9.9℃
  • 구름많음대구 12.0℃
  • 흐림울산 9.4℃
  • 광주 10.3℃
  • 구름많음부산 10.0℃
  • 흐림고창 6.6℃
  • 흐림제주 14.3℃
  • 흐림강화 3.4℃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1.2℃
  • 흐림강진군 10.7℃
  • 구름많음경주시 9.2℃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지방선거 지지 호소…李 죽이려 해선 안돼"

URL복사

이재명 "실적 증명된 후보들 선택해주실 것"
윤호중 "인천 승리견인차로, 李출마로 시작"
박홍근 "李 전국 1타 일꾼…국회 할 일 많아"
여권에는 "이재명 죽이려" "방탄 운운 모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4일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우리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그 차이가 10%든 0.1%든 결국 국민의 결단인 것이고 그 결단은 존중해야 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반성하고 배우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는 심판자를 선택했으니 이번 지방선거에선 유능한 실적이 증명된 민주당 후보들을 반드시 선택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합리적이고 강한 민주당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을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회·지방정부를 통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은 얼마든지 해내겠다"며 "여기(인천 계양을)서 시작해 돌풍을 만들고 인천과 수도권, 충청과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방선거 혁명을 이뤄내 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표하면 이긴다. 지지율은 중요하지 않다. 대한민국 유권자 중 절반 남짓밖에 투표하지 않는 게 지금까지의 (지방선거 관련) 통계였다"며 "행동하면 세상이 바뀌는 것이다. 15% 정도(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가뿐하게 투표함으로써 뒤집을 수 있다"고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이 최대 승패의 갈림길이 놓여있는 수도권 아니겠나"라며 "인천시를 승리의 견인차 삼아 경기도, 서울로 그래서 송영길 서울시장까지 모두 당선시킬 수 있는 그 길이 이재명 후보의 계양 출마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인천이 민주당 돌풍의 핵이 되고, 경기와 서울이 승리의 진원지가 되고 충청을 넘어 전국으로 민주당 승리를 이끌고 있다"며 "이 후보께서 인천을 지키고, 서울을 탈환해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끌게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보탰다.

공동선대위원장인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이미 성남시와 경기도를 실력과 실적으로 (증명)한 바 있는 전국의 1타 일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 후보가 국회로 오셔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전국 선거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여권을 향한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윤 상임선대위원장은 "여당 정권 주변에서 무슨 방탄 운운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이 사람들이 온갖 수를 다 내서 이재명을 죽여보려고 했는데 그게 어렵게 되니까 심통 부리는 얘기가 너무 많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윤 대통령이 이 후보를 죽이려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상임선대위원장도 "안철수 하면 뭐가 생각나냐, 대선 때 다당제 정치개혁 신념이라고 수십번 말한 걸 뒤로한 채 윤 대통령 품에 안겼다"며 "안철수는 성남시민을 잘 못 봤다. 희대의 정치철새를 성남시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벌써부터 검찰 독재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견제와 균형은 대민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리"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되니 4대강 사업부터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되니 김종인 위원장을 팽하고 경제민주화란 말도 다 지워졌다"며 "윤 대통령의 당선은 축하드리지만, 이런 전처를 밟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내정자에 경고한다"며 "어떻게 김건희씨 주가조작 혐의는 무혐의 처분하면서 (우리 당) 대통령 후보를 검찰 수사 대상으로 감히 방탄 국회 운운하고 이렇게 모욕할 수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도 "빈총 겨누면서 겁준다고 헛소리하는 저 집단들한테 굴복하면 되겠나. 물도 안 든 물총으로 협박하면서 방탄 운운한다"며 "진짜 도둑이 누구냐, 대장동에서 돈 해먹은 집단이 누구냐"고 반문했다.

그는 "도둑 막으려다 상처 좀 입고 자기들이 뿌린 오물에 젖었다고 '너 더러운 사람'이지 이렇게 말하면 되겠나"라며 "자기들이 고발해놓고 피의자 됐다고 흉보는 사람 이게 인간인가. 이런 걸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하는데 제가 국민의힘에 '적반무치(적반하장·후안무치)당' 이렇게 이름을 붙여줄까 싶다"고 했다.       

과거 발언이 인천 비하 아니냐는 국민의힘 측 지적에는 "제가 장난으로 성남시장 재선을 바로 얼마 전에 했는데, 어떻게 (인천시장으로) 가겠냐. (그래서 제가) 싫다 했는데 그게 어떻게 인천 폄하겠나"라며 "인천을 진짜 폄하한 거는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이 소리 누가 했나. 당 해산해야 될 국민 폄하"라고 맞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윤희숙,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윤석열과 절연 주저하면 심판, 용적률 500% 제4종 일반주거지역 도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서울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는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 절벽을 넘는 길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