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대한불교 조계종,"황우석 탄원서"법원 제출

URL복사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 불자들은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재개를 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신도 20,00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배기열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행사관계자는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는 대한민국의 정업을 위한 일이라면서,"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는 호국불교의 위상으로 국익을 위함이요 사부대중의 생명을 지키는 진리의 실천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행사관계자는 탄원서 제출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는 한 개인의 억울한 명예회복을 넘어 부처님의 가피 아래 성장하는 대한민국 국익과 중생의 생명을 위한 자비기술이다"라고 말했으며,사회적 합의나 국민여론에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2000만 불자의 정견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황우석박사의 1심 선고공판이 10월 19일을 앞둔 시점.지난 1일 110여만명의 서명지가 제출된 이후, 각 단체에서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지난 9일에는 황우석박사의 연구재개를 희망하는 기독교인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전국 6개가 넘는 지자체에서 황우석박사팀에게 연구소 유치를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전세계에 흩어진 동물복제팀이 속속 황우석사단으로 합류하는 상황이다.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연구재개 여부가 결정될 뿐 아니라,보건복지부의 줄기세포 연구허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재판 결과에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