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2.2℃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2℃
  • 구름많음광주 1.7℃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정치

'탁월한 정무감각' 이진복 신임 정무수석 프로필

URL복사

 

부산동래서 3선 전탹통이자 정무통
초대 정무수석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대(對)국회 업무를 담당할 이진복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부산 동래구에서만 내리 3선(18, 19, 20대)을 한 중진 의원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원내부대표, 공천제도개혁특별위원회 등을 두루 거쳤고 18대 국회에선 정무위원과 19대 국회에선 산업 통상자원위원회 후반기 간사,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20대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지낸 정무통이자 전략통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1기 첫 정무수석에 오른 것도 탁월한 정무감각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의원은 당을 가리지 않은 폭넓은 네트워크를 지닌 정무형 인사여서 정무수석 후보로 일찌감치 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 권성동 의원, 윤한홍 의원 등 '윤핵관'과도 친분이 두텁다. 이 때문에 정당간 소통은 무론 당정청 관계 조율에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출생인 이 전 의원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박 전 의장이 그를 정계로 이끌기 위해 삼고초려 한 것은 정치권에서는 유명한 일화로 전해진다. 박 전 의장과의 인연은 그에게 대통령비시설 정치특보국장,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경력도 남겼다.

이 전 의원은 2002년 부산 동래구청장을 지낸후 18대 총선에서 동래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여의도에 등판했다. 동래구는 박 전 의장 지역구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동래구에 출마해 당선돼 3선 의원이 됐다.

2020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21대 총선에는 불출마하고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도 도전,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에도 부산국제엑스포 유치,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부산 출생(1957년생) △동아대 정책과학대학원 지방자치행정학(석사)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비서실 행정관 △청와대 대통령실 정치특보실 국장 △부산 동래구청장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부산시선거대책위원회 시민사회본부 부본부장 △18대 국회의원(부산동래)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19대 국회의원(부산동래)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20대 국회의원(부산동래) △20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미래통합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