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연세대와 세종대, 한밭대에 국방 우주 분야 학과가 개설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연세대, 세종대, 한밭대와 국방 우주(위성 포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각 대학은 우주국방융합협동과정(연세대), 우주항공 시스템공학과(세종대), 국방우주공학과(한밭대)를 개설한다. 국기연은 학과 운영비와 해당 학과 입학생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석·박사 과정 학생 30여명이다. 채용 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 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한다.
연세대는 교내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인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협력해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대는 우주 항공 분야 연구 시설·장비 등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3억5000만원 규모 대응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종대는 초소형 위성 체계, 군집 위성 관련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등과 협력한다.
한밭대는 대전·충청 소재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인 항우연, 천문연이 보유한 실험·실습 기반 시설을 적극 활용할 뿐 아니라 상호 협력을 통해 위성 시험 평가와 개발 실무 교육을 추진한다. 한밭대는 아이쓰리시스템 등 우주·위성 분야 강소 기업들과 협업한다.
국기연 임영일 소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국방 우주 분야 환경 속에서 첨단·혁신 기술 확보, 산업 현장 수요와 긴밀히 연계된 전문 인력 양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연구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은 축사에서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미래 핵심인재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인·로봇, 인공지능 등 방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 분야 계약 학과 설치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