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지역 한 NGO(비정부기구) 대표가 강은희 대구교육청 교육감을 규탄하는 집회를 예고해 파문이 예상된다.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는 최창현 센터장이 25일 ‘ㅇㅇ공고 비리재단 편드는 강은희 교육감 규탄시위’ 명칭으로 수성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집회신고서에 따르면 집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영남공고 정문 앞 인도에서 벌일 예정이며,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가두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최 센터장은 “ㅇㅇ공고에서 수년째 학교폭력에 시험답안 유출, 성적조작 등의 의혹이 불거졌지만 사실상 덮여 왔다. 또 최근 잇따른 언론 보도에 떠밀려 감사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올바른 감사 진행은 물론, 강 교육감이 왜 비리재단을 편드는지 따져 묻겠다”고 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