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전주MBC가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후보자 토론회가 23일 오전 9시에 열렸다. 참석자는 조용식, 최정호, 정헌율 등 예비후보 3명으로 이종휴 사회자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예비후보 인사, 주제토론, 주도권토론, 공동질문, 주도권 발언 순서로 이어졌다. 익산시 인구감소, 아파트 분양가 급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익산 아파트값 어떻게 보십니까’라는 주제에서 3명의 후보가 가장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익산시장 민주당 조용식 예비후보는 “인구감소와 아파트 고분양가 등 익산은 전라북도 최하위 경제지표를 갖고 있다”며 “익산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식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익산시 아파트 분양가는 전주나 군산보다 윌등하게 높은 상황이다.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공영 개발 사업단을 신설하고 택지개발을 LH와 같이 입찰로 선정해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게 조용식 예비후보 측 공약이다.
마지막으로 조용식 예비후보는 “가장 민주당다운 적통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