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는 브랜드 동구밭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브랜드 화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동구밭은 브랜드의 슬로건에 담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라는 메시지를 이미지로 전하기 위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화보 촬영에는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모델 1명이 참여했다. 발달장애인 2명은 전문 모델이 아닌 미술 작가 김현우씨와 동구밭 팩토리에서 근무하는 직원 손지원씨로 이번 화보 촬영이 첫 브랜드 모델 도전이다.
해당 화보 촬영 작품은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성수에 위치한 카페 ‘로우키’에 전시될 예정이다.
동구밭 관계자는 “동구밭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동구밭의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구밭은 밀알복지재단, 노란들판, 장애인 복지관 등에 제품을 후원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