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가 지난 25일 산불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가를 위한 성금 7,41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과 친환경자조금의 주형로 위원장은 도단위 친환경농업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울진군청 전찬걸 군수를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업인들의 구호 및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은 “전국의 친환경농가들의 정성을 모아 울진 산불로 고통 받는 울진군 친환경농업인들과 한마음으로 통감하며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해 마지막 까지 한 뜻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친환경자조금의 주형로 위원장은 “평생 터전으로 살고 있는 집과 정성을 다해 일군 농경지가 잿더미가 될 때까지 바라볼 수밖에 없는 농업인들의 애타고 절망적인 마음을 대신할 수 없지만 미약하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복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