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1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30만57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대비 3만9524명 감소한 수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당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가 총 30만57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7만1399명 ▲경기 6만6367명 ▲인천 1만7471명 등 수도권에서 15만5237명(50.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522명(49.2%)이 나왔다. ▲경남 2만57명 ▲부산 1만9347명 ▲충남 1만4577명 ▲대구 1만3729명 ▲경북 1만3674명 ▲광주 1만3211명 ▲강원 1만43명 ▲전남 9951명 ▲울산 8432명 ▲대전 8221명 ▲전북 7510명 ▲충북 6498명 ▲제주 4203명 ▲세종 10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제주에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4144명)를 이미 초과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2만1328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60만명대를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 통계 중 7만명가량은 전날 누락된 확진자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