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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매체, "南대선 역대 역겨운 선거"...고소, 고발, 폭력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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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부실, 정치 보복, 송영길 피습 언급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북한 선전 매체가 남한의 대통령 선거를 '가장 역겨운 선거'로 규정하며 깍아내렸다.

북한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2일 한국 언론 보도 내용을 소개한다는 명목으로 "이번 대선 기간에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며 "상대 진영을 향한 끊이지 않는 네거티브 공세는 물론 고소, 고발, 폭력과 협박으로 얼룩졌다. 부정 선거 의심을 불러일으킨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까지 총체적 난국"이라고 평했다.

이 매체는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네거티브 공방이 심각했고 '패자는 감옥 간다'는 식의 정치 보복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대립 분위기가 극한으로 치달았다"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운동을 하다가 괴한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극한으로 대립하는 정치 상황 탓에 폭행과 협박 등이 형사 사건으로까지 비화됐다"고 설명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주요 외신들도 남조선에서의 대선에 대해 추문과 말다툼, 모욕으로 얼룩진 가장 역겨운 대선이라고 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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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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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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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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