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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도 있다” 군소정당 대선후보 TV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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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에 도전하는 군소정당 후보들 간 TV토론회가 22일 열렸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군소정당 후보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는 22일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를 제외한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이백윤 노동당 후보,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가 참석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는 월 65만 원의 기본소득과 모든 민간 토지에 토지보유세를 도입해 그 세수를 국민에게 배당한다는 토지세 기본소득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세 번째 대선 출마에 나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18세 이상의 국민에게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인당 1억원과 매월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을 평생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주의 대통령을 표방한 이백윤 노동당 후보는 총수일가 소유지배 해체와 재벌국유화, 다주택 소유 및 민간임대 금지 등을 공약했다.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는 공직선거와 정당 내 선거에서 전자투표 금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개표는 투표 종료 즉시 현장에서 실시하자고 했다. 옥 후보는 2020년 4·15 총선에서의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 5급 행정고시 폐지 및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는 일본과 핵무기 공동개발, 5.18 특별법 폐지 등을 공약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탈원전정책 폐기 및 원전육성정책 추진과 민주노총, 전교조 해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통합진보당 출신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20평 1억대 30평 2억대 건설원가아파트 연간 10만호 공급, 상위 0.1% 자산 100억 이상 자산가(슈퍼리치)에게 ‘부유세’ 부과로 불평등 해소 재원 마련을 약속했다.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남북한 여행 전면 자유화도 제시했다.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는 DMZ 세계문화예술도시 건립 합의가 담긴 남북 공동 성명 발표 등을 골자로 '한반도 프로젝트'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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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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