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8시간째 타고 있는 경북 영덕 산불이 밤 사이 추가 확산은 없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700여 명의 야간 진화 인력을 투입한 이후 17일 오전 6시까지 추가 확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늦은 밤부터 바람의 세기가 약해짐과 동시에 진화 인력이 불길을 둘러싸고 구축한 방화선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산불 확산 저지에 성공했다.
당국은 일출시간인 오전 7시10분에 진화헬기 40대와 10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해 오전 중 완전 진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2시18분께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 산 80-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