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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윤석열, ‘유세차 사고’ 조문....安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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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수행 없이 깜짝 조문…安 15분여 대화 나눠
尹, 호남·강원 유세 후 방문…安과 20여분 독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오후 9시 30분 국민의당 유세버스에서 사망한 선거운동원 빈소가 차려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수행도 대동하지 않고 혼자 오셨다"며 "안 후보와는 15분 정도 대화를 하며 일상적인 조문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바 있다.

 

민주당은 애도를 표하는 차원에서 이날 하루 전국 유세단에 율동과 로고송 방송 중단을 지시했다. 이 후보도 강남역 앞 유세 연설에 앞서 "유가족과 고인에게 위로와 조문의 뜻을 담아 잠시 묵념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현장 참석자들이 다같이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에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안철수 후보에게 위로를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국민의당 고(故) 손평오 논산·계룡·금산 선거대책위원장 빈소를 찾았다.

 

호남과 강원 지역을 순회하던 윤 후보는 원주 유세를 마친 후 곧바로 상경해 저녁 8시 30분께 빈소에 들어섰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사망 사고 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빈소를 지키던 안철수 후보와도 만났다. 양측은 주위를 물리고 25분 가량 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함께 대선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안 후보에게 안타깝고 불행한 일에 대해 인간적인 면에서 함께 얘기를 나눴다"며 "내가 힘은 못 되더라도 마음의 위로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안 후보와의 단일화 신경전을 의식한 듯 "혹시 여러분이 추측하는 그런 (얘기는) 오늘 이 장소가 장소인 만큼 다른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안 후보 사모님도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어서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치 현안에 대해선 딱 두분만 말씀을 나눴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며 "독대는 한 20여분 정도 했다"고 부연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따로 방에 들어간 건 아니고 열린 공간에서 두분이 얘기를 했다"며 "따로 (양측 관계자들이) 배석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빈소를 나서던 중 기자들이 윤석열·이재명 후보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상가에서 위로의 말씀을 주셨다"며 "바쁜 선거운동 중에 와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사태 수습에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내일(17일)도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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