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웅천도요지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박물관 조성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AR(증강현실) 관람안내, AR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 전시환경 구축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스마트박물관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특히, AR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전시환경 구축은 관람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한 문화적 가치 생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마트 기술 활용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AR(증강현실) 등 스마트 기술은 우리 가까이에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우리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며,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전개될 스마트 공간을 통해 더욱 즐거운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