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지난 9일부터 드림스타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달 가량 진행되며, 학교 검진 대상인 초등 1·4학년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시티병원과 연계해 검사비 일부는 병원 측에서 후원하며, 신체계측과 혈액검사(빈혈, 당뇨, 간기능, 고지혈증, B·C형 간염 항체 검사 등), 소변검사, 흉부촬영 등이 이뤄진다.
북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생활습관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 아동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검사가 질병예방은 물론 아동 식습관 개선 등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