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각종 산림병해충을 신속히 예찰하고 적기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12월까지 각종 산림병해충 관련 자료수집·기록·관리와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예찰과 고사목 훈증·파쇄 등의 방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예찰방제단을 포함하여 산불진화대 등 산림보호일자리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양산시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소속 전문교관을 초빙하여 전문기술교육 및 산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 응급 대처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방제 작업을 하는 것이 최고의 방제 방법이고 벌채와 파쇄 및 예방 나무주사 등을 병행해 방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