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에서 제작한 ‘준비해, 중학교 첫 봄’ 교재를 활용해, 제작에 참여한 현직 중학교 교사 세 분이 직접 안내에 나섰다.
지난 21일 녹수초를 시작으로 6개 초등학교(녹수초, 매곡초, 명정초, 신천초, 명촌초) 28학급, 667명의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일부 학교는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로 대면에서 화상으로 진행 방식을 바꿔 실시했다.
주요 안내 사항은 6학년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달라지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및 평가 등을 안내하고 예비 중학생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해결해 주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중학교 입학 안내 후 각급 학교에서는 꿈·끼탐색 주간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17차시를 편성해 중학교 준비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장원기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급 전환기에 불안과 두려움 대신 희망찬 중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강북 관내 모든 학교에서 자유학기 프로그램 맛보기 체험과 중학교 학교 방문 등 진로 연계 활동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