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김해문화재단은 14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7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체헌혈이 급감하는 겨울철을 맞아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체온측정, 수시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헌혈버스 내 대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별 헌혈 시간을 배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김해문화재단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