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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7일부턴 '집중관리군'만 재택치료 모니터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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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관리 최대 19만6000명…78.6% 차지
집중관리군 및 '10일 이전 확진 재택치료' 포함
10일 8156명·11일 7727명 '집중관리군' 배정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는 17일부터는 집중관리군만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하루 2회씩 건강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현재는 20만 명에 육박하는 재택치료자 중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환자는 15만4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최대 관리 인원의 79%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새로운 재택치료 관리체계에 따라 하루 2회씩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5883명이다. 나머지는 기존 재택치료 전수 관리체계에 따라 구분 없이 하루 1회 이상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 19만9261명 가운데 15만4000여명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652곳에서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이는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이 관리 가능한 최대 인원 19만6000명의 78.6%다.

15만4000여명에는 새로운 재택치료 관리체계에 따라 하루 2회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과 지난 기존 관리체계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받는 재택치료자가 섞여있다.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집중관리군으로 배정된 8156명, 7727명 등 1만588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존 관리체계가 적용되는 재택치료자다.

고위험군 중심의 재택치료 관리체계는 지난 1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를 배정받은 환자부터 적용된다.

이달 10일 이전에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기존 관리체계를 적용받아 하루 1회 이상 건강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관리체계 적용 대상은 지난 9일 재택치료를 배정받은 환자의 격리 기간(7일)이 종료되는 16일을 끝으로 없어진다.

중수본은 "(전환 시행일인) 2월10일부터 7일 후인 2월17일부터 관리 의료기관 모니터링을 받는 자는 순수 집중관리군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변경된 재택치료 관리체계에 따라 재택치료 대상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와 먹는 치료제 투약이 가능한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을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하루 2회씩 건강 모니터링을 한다.

일반관리군은 증상이 있을 때 동네 병·의원 등을 통해 하루 1회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하다. 2회 이상 전화 상담이 가능하지만, 상담·처방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처음 1회에 한해서만 수가를 청구할 수 있다. 단, 11세 이하 어린이는 하루 2회까지 수가를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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