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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선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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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을 들어 말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말합니다. 단 몇 마디의 말이라 할지라도 감동을 주는 말은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참으로 귀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름다운 입술의 말 보다는 선하지 않은 말로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의 어느 부부는 언쟁 중에 남편이 아내에게 “그만 떠들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죽을 때까지 30년 동안이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마디 말로 인해 두 사람 모두 불행한 삶을 살았던 것이지요. 설령 상대가 악한 말을 할지라도 도리어 선의 말로 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녹일 수 있다면 얼마나 감동적이겠습니까?
성경상의 한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 감동적인 선한 말로 문제 해결을 받았습니다(마가복음 7:25-30). 예수님으로부터 권세 있는 말씀이 선포되고 소경이 눈을 뜨며 각색 질병이 치료되고 귀신이 떠나간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지요.
귀신 들린 딸로 인해 마음에 큰 고통을 안고 있던 가나안 지방에 살던 한 여인도 이런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이 아닌 이방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무엇을 간구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여인이 모르는 남자 앞에 함부로 설 수 있는 때도 아니었고 더구나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멸시하고 천대하던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은 예수님 앞에 나가"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합니다. 이방인을 멀리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이 이번에는 이 여인을 모르는 척하셨습니다. 이는 여인의 선한 마음과 겸비한 고백을 들으시고 응답해주시고자 한 예수님의 지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 본 제자들이 예수님께"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하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고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무시를 당한 것과 같은 상황에서도 실망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절하며󰡒주여 저를 도우소서”하고 간청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풀 은혜를 이방인들에게 베푸는 것은 마치 자녀에게 줄 떡을 개에게 던져 먹게 하는 것과 같다는 비유의 말씀이지요. 일말의 자존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개에 비유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어 돌아가 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주여 옳소이다마는"하며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긍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면서 다시 한 번 간청합니다.
이처럼 끝까지 겸비한 태도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이 여인의 선함은 예수님을 감동시켰고 마침내 응답 받기에 이릅니다. 예수님께서"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시니 그 즉시 딸에게서 귀신이 떠나갔지요. 이는 마음 중심에서 선과 겸비함을 소유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감동적인 선의 고백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 여인과 같다면 상대로부터 어떤 말을 들었다 해도 감정이 나지 않고 다투지 않으며 오히려 감동적인 선의 말을 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선한 마음입니다. 설령 상대가 비수와 같이 찌르는 말을 한다 할지라도 이해하고 품어 줄 수 있는 마음이 된다면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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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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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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