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6 (수)

  • 맑음동두천 27.3℃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28.3℃
  • 맑음대전 27.7℃
  • 맑음대구 25.7℃
  • 맑음울산 23.8℃
  • 맑음광주 28.4℃
  • 맑음부산 25.9℃
  • 맑음고창 26.8℃
  • 맑음제주 27.5℃
  • 맑음강화 25.2℃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8.0℃
  • 맑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스포츠

한국, '지소연 원더골'로 호주 꺾고 준결승 진출…월드컵 3연속 진출 확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강호 호주를 꺾으면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확정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8강전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지소연(첼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의 강호 호주를 꺾으며 준결승에 선착한 한국(18위)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로써 한국은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아시안컵 4강 진출은 2014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지소연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42분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꽉 막혔던 호주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지소연의 대회 4호골이다.

지소연은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90분, 95분, 마지막까지 호주 선수들과 대등하게 싸워서 4강에 올라 기쁘다. 월드컵 진출도 기쁘다"며 "경기에 뛴 선수, 안 뛴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고 하고 싶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힘들었지만 호주를 이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제 4강에 갔다"며 "오늘까지만 좋아하고 결승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호주를 꺾은 건 2010년 피스퀸컵 이후 12년 만이다. 상대전적은 3승2무13패가 됐다.

특히 지소연은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 샘 커(호주)와의 우정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커는 이번 대회에서 7골을 터뜨리며 득점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최근 2년 동안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이제 강한 팀을 이길 때가 됐는데 오늘이 그날이었다. 감사하다"며 "월드컵 티켓을 따 기쁘다"고 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지소연에 대해선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다.

준결승 상대는 대만-필리핀의 8강전 승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우위에 있어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준결승은 다음달 3일 열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명 대전환 시대, K사상의 정수를 담다…‘창비 한국사상선’ 30권 완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출판사 창비가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6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준비해 온 대형 기획 ‘창비 한국사상선’(총 30권)을 모두 완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창비는 조선 건국기의 정도전부터 현대사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59명의 사상가들이 펼쳤던 고뇌와 사상적 투쟁을 다룬 이번 시리즈의 성과와, 오늘날 한국 사상을 새롭게 읽는 시대적 의미를 소개했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유학 중심의 기존 사상사 연구에서 소외됐던 여러 인물을 조명하며, 한국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구축했다. 전통적 유학자 이황, 정약용뿐 아니라 세종, 정조 같은 군주, 동학과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 그리고 임화, 김수영, 신동엽 등 시대를 통찰한 문인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또 조선 후기 여성 사상가 임윤지당, 이사주당, 강정일당 등 남성 중심의 지식계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인물들도 포함시켰다. 특히 현대 정치인이자 실천적 사상가로 재조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리즈 마지막 30권에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체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두 축으로 나뉜다. 전기편(1~15권)에서는

정치

더보기
한동훈 “김승원,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전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약회사 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랍시고 임상시험 승인 신청한 것에 대해 청탁을 전달했음을 주장했다. 한동훈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쥐도 피를 토하고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랍시고 환자들에게 먹여 보겠다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했다가 일주일 만에 14가지나 보완 요구가 나오고 뜻대로 안 되니까 룸살롱 여동생이 움직여서 승원 오빠에게 청탁한다”며 “식약처 과장 선에서 막혀있다고 하니까 승원 오빠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내 통화를 해서 청탁을 전달한다. 단 2주 만에 승인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제로 죽거나 다칠 뻔했다. 그러나 그렇게 거짓과 부정한 청탁으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제약사 오너는 정작 이 약을 내놓지는 못했다”며 “대신에 자기 주식을 63억원에 팔고 50억원을 투자받기로 하고 룸살롱 여동생은 6억원을 받고 승원 오빠는 후원금을 약속받고 그 룸살롱 여동생의 환심을 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명 대전환 시대, K사상의 정수를 담다…‘창비 한국사상선’ 30권 완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출판사 창비가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6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준비해 온 대형 기획 ‘창비 한국사상선’(총 30권)을 모두 완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창비는 조선 건국기의 정도전부터 현대사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59명의 사상가들이 펼쳤던 고뇌와 사상적 투쟁을 다룬 이번 시리즈의 성과와, 오늘날 한국 사상을 새롭게 읽는 시대적 의미를 소개했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유학 중심의 기존 사상사 연구에서 소외됐던 여러 인물을 조명하며, 한국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구축했다. 전통적 유학자 이황, 정약용뿐 아니라 세종, 정조 같은 군주, 동학과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 그리고 임화, 김수영, 신동엽 등 시대를 통찰한 문인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또 조선 후기 여성 사상가 임윤지당, 이사주당, 강정일당 등 남성 중심의 지식계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인물들도 포함시켰다. 특히 현대 정치인이자 실천적 사상가로 재조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리즈 마지막 30권에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체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두 축으로 나뉜다. 전기편(1~15권)에서는

문화

더보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 추리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 이하 재단)이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지난 9월 12일(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10월 18일(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동명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한 <코드네임X>는 기존의 관람형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극의 전개와 추리에 참여하는 ‘라이브 퀘스트’ 형식을 도입한 가족뮤지컬이다. 관객 참여 요소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창훈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원작의 개성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첩보와 추리 요소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한다. 작품은 엄마의 옛 일기장을 발견한 소년 ‘강파랑’이 1991년 과거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비밀 요원 ‘바이올렛’을 만난 강파랑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조직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에 합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리와 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사가 만사인데…몰염치에 몰지각, 몰상식까지 더해졌다
최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은 결국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일단락됐다. 용 후보자는 13일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그러나 용 후보자의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던지는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도대체 대통령은 왜 이런 인사를 했는가?” 이재명 대통령은 용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3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정치인이자 청년세대와 모두의 성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다. 대통령실 역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의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가장 먼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국회의원과 장관의 겸직 문제였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직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후보직을 내려놓기에 이르렀다. 물론 법적으로 가능한 것과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