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코로나19 상황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확진자 발생 대응 및 재택치료‧자가격리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 중인 상황에서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우려가 큼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것으로 설 연휴기간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2월 3일부터 코로나19 PCR검사는 전국 오미크론 유행 대응을 위한 방역‧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만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 △역학적 연관자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 고위험군에 집중하여 실시한다.
그 외 검사희망자들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 후 양성반응 시 PCR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수칙 상담, 확진자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대책 상황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하며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도 전담 의료기관 및 약국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설에는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고향‧친지를 방문 하는 대신 전화 등으로 안부를 나눠 주시기를 바라며 꼭 방문해야 하는 경우라면 3차 백신 접종 후에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방문해 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