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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도내 재난 방역 현장 점검·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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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오후 도정 운영방향의 최우선 핵심과제인 ‘안전경남 행복도민’을 실현하고자 재난과 방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천ai통제 초소 방문,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 점검

사천 축동면에 위치한 ai통제 초소를 방문한 하 권한대행은 도 동물방역과장으로부터 가축 전염병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경기, 강원, 충북 지역에서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남부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 권한대행은 귀성객 이동이 많은 설연휴 기간 동안 외부인 출입금지, 야생조류 접근 차단과 일제소독을 통해 한층 강화된 방역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설 연휴에도 가축전염병 신고 전화를 운영한다. 또 시군 소독반을 동원해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에 설 연휴 전후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진주소방서 방문, 화재예방 및 코로나19응급 이송체계 점검

이어 하 권한대행은 진주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예방, 코로나19 응급 이송체계와 시설물 소방안전관리대책 등을 점검하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하 권한대행은 “휴일도 없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달라”라고 말했다.

 

산불방지대책상황실 방문, 설 연휴 산불방지 비상체계 점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 권한대행은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에 대비한 산불방지 태세를 점검했다.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빈틈없는 예방활동으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면서, 산불비상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는 설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진화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입산자가 많은 지역에 산불 감시와 계도방송을 강화한다. 산불감시원 2,300여 명이 묘지와 산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889명이 현장 투입에 대비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방문, 감염병 신속 진단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당부

마지막으로 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검사를 맡고 있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하 권한대행은 “24시간 검사체계 유지에 고생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도민 안전을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하 권한대행은 28일에도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통합상황실, 코로나19종합상황실 등을 찾아 설연휴 비상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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