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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성효 전 시장, 대전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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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4일 '경험 있는 시장'을 내세우며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전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고,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민선4기 대전시장, 제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선후보 대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신용보증재단과 지역은행을 통한 무보증·무담보·무이자 3무(無) 긴급대출, 빅데이터·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용 플랫폼 구축, 서비스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및 소상공인연수원 신설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전은 민주당 시장 10년 동안 KTX 고속철도 서대전역 패싱과 중소벤처기업부 이탈 등 대놓고 소외와 무시를 당했다"고 지적한 뒤 "지역을 대표한다는 사람들은 중앙의 눈치만 보느라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고, 국회의원·시장·구청장·시의원까지 민주당 일색의 폭주는 시민들을 갈라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 4년의 대전시정에 대해 "무능과 무책임, 무사안일의 3무(無) 시정"이라고 규정하고 "조직 내부에서조차 더 이상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고 할 정도로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년간 제대로 추진이 되지 않았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과 도시철도2호선 트램, 공공성훼손 논란이 빚어진 어린이재활병원, 최근 새로 출범한 교통공사 등을 꼬집었다.

아울러 공모에서 탈락한 K-바이오랩허브는 정치력의 부재였고 야구장은 새 종합운동장 건립대책이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옛 충남도청 향나무 무단훼손은 책임지지 않는 행정의 표본이었다고도 비난했다.

박 전시장은 이어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대전 과학수도 육성 및 4차산업특별시 지정, 200만 평 규모의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대전에 본점을 둔 지역은행 설립,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확장,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등을 거론하며 "시장이 되면 철저히 준비해 공약을 완수하고 대전을 제대로 살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안산산단에서 대동·금탄으로 이어지는 갑천산업벨트 구축, 과학기술 실증화단지 조성, 도시철도·충청권광역철도·시내버스 One stop connecting 시스템, 트램 도심 구간 지하화 및 노선 확대, 월드컵경기장 주변·대사지구 등 상습정체구역 교통문제 해결도 제시했다.

이밖에 청년정책 통합시스템 구축,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취업사관학교 신설, 청년주택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장애인 전담어린이집 개원, 대전천 상류 다목적 소규모 댐 건설, 3대 하천 주변 도시재생 뉴딜, 무지개 프로젝트 부활, 대전권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한 단계적 메가시티 추진도 약속했다.

자치구별 핵심 거점사업으로는 동구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 중구 신청사 시대 준비, 서구 둔산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관저지구 제2수목원 조성, 유성구 온천지구 개발 및 성북지구 관광종합단지 조성, 대덕구는 연축지구 개발·오정동 일대 중부권 최대 종합유통단지 조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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